EZ EZViwe

유한양행 내년에도 이익 성장 마진율 개선

교보증권, 목표가 17만원 ‘매수’

이홍우 기자 기자  2005.11.04 08:19:05

기사프린트

유한양행(000100)이 4분기 이후에도 양호한 외형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4일 나왔다.

교보증권은 유한양행이 ▲주력 ETC(전문의약품) 제품들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 ▲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 ▲유통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성장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공장 이전과 레바넥스 관련 임상비용 등 약 80억원 규모가 4분기에 반영돼 영업이익은 일시적으로 저조한 수치를 기록할 것이나 이익성장세와 마진율 개선추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어닝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24% 증가한 104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비 67.1% 증가한 20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9.7%까지 상승하며 전분기 17.5%, 전년동기 14.6% 보다 큰 폭 향상됐다.

이에 따라 이 증권사는 이 회사에 대해 목표가 17만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