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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년 상반기까지 단기 실적성장 악화 예상

굿모닝신한증권, 사업자들간 경쟁심화로 비용증가

이홍우 기자 기자  2005.11.04 07: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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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030200)가 내년 상반기까지 단기 실적성장은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4일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파워콤의 영업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사업자들간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KT는 마케팅비용을 증가시킬수 밖에 없고 이는 4분기이후 수익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연말까지 KT의 고배당 정책과 와이브로 및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PTV)등의 신규서비스에 대한 시장기대감으로 투자매력도가 상승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T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굿모닝신한증권은 시장의 기대치를 약간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KT는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6%와 0.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굿모닝신한증권은 KT에 대해 적정가 5만원에 ‘중립’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