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7차 사법시험에서 현대중공업 직원 가족이 무려 7명이나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7명의 합격자들은 홀어머니 슬하, 주부 늦깎이 고시생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중공업 재직 중 지병으로 사망한 김종태 과장과 구민회 과장의 자녀 김정아 씨(25)와 구미정 씨(29)가 나란히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런가 하면 선박해양연구소에 재직 중인 이재옥 선임연구원의 아내 연선주 씨(35)가 남편의 외조에 힘입어 합격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또 4년 전 정년퇴임을 한 원병설 씨(62)와 현재 종합자재운영부에 근무 중인 이금자 씨(54)의 장녀 원선희 씨(31), 조선품질경영부
이선호 기장(57)의 장남 이유진 씨(28), 경영지원부문의 자문역을 맡고 있는 박병기 前부사장(60)의 차녀 박수민 씨(25)가 나란히
사법시험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