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가 투명한 사회협약 이행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하도급공정화 실천 특별간담회'를 열고 '하도급공정화 실천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하고 이행의지를 밝혔다.
15일 회원사 하도급 거래 및 윤리경영 담당임원과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전경련 회원사인 대기업들이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정한 하도급 관행을 준수해 상호협력을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
전경련이 이처럼 '하도급 거래 공정화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게 된 배경은 최근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기업의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지난4월 경제계가 체결한 투명사회 협약을 이행해 가자는데 뜻을 두고 있다.
이번 선언의 주요 내용은 대.중소기업간 팀워크 구축, 동반성장을 위한 경영지원 강화, 하도급거래 현금성 결제비율 확대, 납품가격의 합리적 책정, 불공정 하도급 행위 근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