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034230)가 임시 영업장이라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가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67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에 대해 임시영업장이라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한 것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5% 감소한 8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 증권사는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을 임시영업장 관련 비용 26억원과 카지노 손실이 45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며, 지난 3년간 분기별로 약 15~30억원 가량의 카지노 손실이 났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 신규 카지노가 서울에 오픈되는 등 경쟁 환경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지만 아시아 시장의 급팽창에 따른 장기적인 수혜 가능성과 뛰어난 재무건전성을 고려해 목표가 6600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