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의 4분기 매출 성장세는 삼성전자의 연말 재고 조정을 고려한다 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3일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인탑스가 삼성전자의 신모델 출시와 효율적인 원가절감 노력 및 단가인하 압력에서 다소 자유로워 올해 13.0%선 중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배당 확대 등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 등으로 4분기 이후에 안정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인탑스는 지난 8월까지 삼성전자의 신모델 출시 지연 등으로 3분기의 경우 부진이 예상됐으나 외형 성장 확대를
유지하면서 영업이익율이 13.5%나 증가했다. 매출액도 6.0% 늘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이 증권사는 이 회사에 대해
3분기 실적을 반영해 05~06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7.3%, 2.3% 상향 조정함과 동시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