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가 영상·문화 콘텐츠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재단법인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원장 김병헌)의 업무집행 조합원인 센츄리온 기술투자는 자신들이 8일 모태펀드 최종지원 대상자로 확정됨에 따라 경기도는 영상·문화콘텐츠 투자조합의 투자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총 400억원으로 결성규모를 발표한 센츄리온 기술투자는 영상펀드로 배정되어 있어 최근 영상 문화콘텐츠 분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여기에 다른 조합원이 추가 참여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최종 조합규모는 4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운용기간은 5년으로 모태펀드(중소기업청 등의 자금)가 120억원 규모로 출연가능한 상황이어서 안정적 자금운용이 기대된다.
조합원으로는 산업은행, EBS, 농협, 기업은행 등이 참여해 철저한 자금운용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투자심의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영상분야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