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9일 유니텍전자(039040)가 2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6600원으로 제시했다.
이 회사의 8일종가는 2900원이어서 이같은 목표주가는 현주가에 비해 무려 2배이상 상향조정된 것이다.
전상용 연구원은 ▲내수경기 회복과 64비트 CPU 출시 ▲올해부터 PC교체주기 도래 등에 따른 외부요인 ▲조립 PC시장에서의 브랜드인지도 ▲높은 A/S 고객만족도 ▲경쟁업체의 부실에 따른 반사이익 등으로 유니텍전자의 시장점유율(약 60%)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시장점유율 증가에 초점을 맞춘 저마진 정책을 펼쳐왔으나 최근 시장점유율 증가 등에 따라 다시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며 "따라서 2분기 이후부터 순이익 증가율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유니텍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4%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5.5% 대폭 증가한 3.6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1.2%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