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 장애 아동청소년과 월드컵 원정 응원

[프라임경제] 우리홈쇼핑과 아름다운재단은 소외, 장애 아동청소년과 일반인 서포터즈 31명으로 '오필승코리아 원정대'를 구성, 오는 12일 ~ 25일까지 13박 14일 일정의 독일 원정체험을 떠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2일 독일로 떠나는 우리홈쇼핑의 '오필승코리아 원정대'가 출국에 앞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독일 원정 기간 동안 2006년 독일월드컵 한국 경기 관람 외에도 독일 단체와 축구 경기, 한국 문화 소개 등의 의미있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오필승코리아 원정대는 독일 현지에서 중앙 대학교 응원단장 출신인 오필승코리아 원정대 서포터즈 김희준씨(24)의 응원 지휘를 따라 국가대표팀의 3경기(토코, 스위스, 프랑스 전)를 관람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구공 모양의 모자와 같은 재밌는 응원도구를 활용하고 청각장애우 원정대원과 함께 하기 위한 수화 응원 등도 준비했다.

또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원정대원들은 별도의 축구대표팀을 구성해 독일 현지의 장애인 축구단, 유소년 축구클럽, 청각장애우학교 축구단과 15일, 20일, 22일 각각 3번에 걸쳐 실제 친선 축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필승코리아 원정대는 독일원정기간 동안 독일 현지인을 만나거나 관련 행사로 독일인 학교 및 단체 방문시, 주독 한국대사 초청 오찬자리 등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홍보사절단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