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004140)은 전국 주요항만간 네트워크를 만들어 종합 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8년 이후 울산신항 평택내항 인천남항 등 항만터미널를 연결해 한단계 높은 종합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방은 우선 2008년 4분기중 울산 신항컨테이너터미널의 운영을 맡아 컨테이너와 벌크화물을 처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9년 평택 내항 동부두 컨테이너 터미널운영, 2010년 인천남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을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다.
회사측 한 관계자는 “내년 종합물류업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에 대비하는 의미도 크다” 라고 말했다.
한편 동방은 부산신항 2~4단계 컨소시엄에 참여해 다음달 중 정부의 사업자 선정공고시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