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피, 경영 구도 개편…손경수 신임 대표 임명

[프라임경제] 플라스틱 성형 전문 제조업체 제이엠피(054790)는 업무 효율성을 위해 기존 손경수 제이엠피 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승진 인사하고 김덕수 대표는 부회장으로 부임, 그룹 전체의 경영 총괄을 담당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손경수 제이엠피 신임 대표

제이엠피는 현재 진행중인 남선알미늄(008350) 인수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계열사들의 독립 경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제이엠피, 메타웨어, 남선알미늄의 시너지를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경수 신임 대표이사는 "이번 제이엠피의 대표이사 변경과 김덕수 대표의 부회장 취임으로 보다 전문화되고 긴밀한 의사결정을 위한 경영 관리 체제가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인 남선알미늄 인수를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수 신임 대표이사는 단국대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그동안 메타웨어 이사와 제이엠피 이사로 활동했다.

제이엠피는 오는 7월10일, 11일 양일간 구주주 청약을, 7월18일, 19일 일반 공모를 통한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이엠피의 유상증자는 남선알미늄 인수 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