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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내년 제3자 물류업 시행 대형화 필수 수혜

굿모닝신한증권, M&A 자산가치 부각 적정가 2만450원 제시

이홍우 기자 기자  2005.11.02 07: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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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3자 물류업이 상장 물류 전문업체들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방(004140)의 업종주가수익률(P/E), 주가매출액비율(P/S) 및 주가순자산비율(P/B) 기준으로 모두 업종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이어서 밸류에이션(Valuation)측면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2일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화주기업들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물류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물류 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하거나 공동관리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어 이 회사의 영업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방은 현재 POSCO, 한전,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을 주요 화주기업으로 두고 항만하역, 화물자동차운송, 선박운송, 기타 정비 및 임대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385억원을 기록해 매출액 기준으로 업계 4위권을 점하고 있다.

또한 굿모닝신한증권은 동방의 자산총액이 1066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1.69배 수준에 달해 자산가치 우량주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 증권사는 제3자 물류법 시행을 위해서는 대형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향후 업체간 M&A가 활발해지는 과정에서 이 회사의 양호한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적정가 2만45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