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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프로스펙스의 '국제상사' 새 주인됐다

홍석희 기자 기자  2006.05.26 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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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액화석유가스 기업인 E1(017940)이 국제상사를 인수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주)E1은 8550억9500만원을 투자해 신주인수 및 회사채 발행을 통해 국제상사를 인수한다. 신주 발행은 총 9002만주의 주식을 발행하고, 1주당 발행가액은 5000원(액면가 발행)으로 총 4501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회사채 발행은 무보증 회사채로 발행될 예정이며 총 4049억9500만원, 납입기일로부터 연 6%의 이율로 발행된다.

한편 지난 4월 14일 국제상사는 M&A와 관련해 (주)E1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금까지 국제상사의 최대주주는 1543만주, 지분율 49.12%를 가지고 있는 (주)이랜드 개발이었다.

이번 E1의 국제상사 인수로 E1은 지분율 74.1%로 국제상사의 최대주주로 등극했으며 국제상사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E1은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돼 2004년 CI를 변경했으며 전체 매출액 중 LPG 도·소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100%인 기업으로 주로 프로판(C3)과 부탄(C4)을 취급하는 국내 대표적 석유화학기업이다.

구자용 E1사장은 “국제상사 브랜드 가치를 높여 토털 스포츠·레저 분야의 1위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