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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노정남 대표이사 신규 선임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5.26 14: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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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노정남 사장(사진)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신증권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노정남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신임 노정남 대표이사는 1977년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일은행 동경지점을 거쳐 지난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런던사무소장, 지점장, IB담당임원, 상품운용본부장, 국제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1999년부터 6년간 대신투신운용 대표이사를 지내고 지난해 10월부터 대신증권 사장으로 일해왔으며, 런던소재 코리아유로펀드의 이사를 지내는 등 국제적 감각이 뛰어나고, 강력한 추진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은 약 9년간 대표이사로 일해왔던 김대송 부회장에게 대표이사직을 유지해 달라고 간곡히 권유했으나 김 부회장이 대표이사 및 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대신증권 측은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이사회에서 “대신증권의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고, 금융전문가인 신임 노정남대표가 대신증권을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투자회사로 이끌 수 있게 용퇴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김 부회장은 부회장으로서 이 회장의 대외업무를 보좌하고 경영자문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