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이케이가 프랑스 대형 단말기 유통사 아브니르 텔레콤(Avenir Telecom)과 4년간 270만대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아브니르 텔레콤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VK 제품들은 향후 프랑스를 비롯해 포르투갈, 폴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 모로코, 베네룩스3국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아브니르텔레콤과 2년간 70만대 공급계약을 맺었던 VK는 공급 6개월만에
계약 물량의 절반인 35만대를 판매해 돌풍을 이끌어왔다.
새로운 계약에 의해 공급될 모델들은 8.8mm의
슬림한 디자인에 블루투스와 MP3 플레이어 기능을 내장한 VK2020과 11mm 두께에 MP3플레이어, VGA급 카메라를 장착한 VK200 등
고기능 슬림 시리즈로 VK는 이를 통해 지난해 프랑스에 공급해 인기를 끌었던 8.8mm 초슬림폰 VK2000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VK 전략마케팅 김정석 이사는 “아브니르텔레콤과의 이번 추가계약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럽 지역에서
VK가 휴대폰 전문기업으로써 확실하게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는 세계의 눈이 유럽으로 쏠리는 만큼 유럽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VK가 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