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31일 증권거래소에서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222.2% 증가한 923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3분기까지 총1조8139억의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은행측에 따르면 3분기 중 이자부문이익은 전분기대비 5.0% 증가한 1조4657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충당금전입액이 전년동기대비 62.1% 감소해 이익개선에 크게 도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순이자마진(NIM)이 2분기 3.40%에서 3분기 3.45%로 개선됨에 따라 이자부문이익이 증가했으며 이러한 순이자마진 상승흐름은
단기적으로 계속 될 것으로 은행측 관계자는 전망했다.
이날 강정원 행장은 “단기적인 외형 성장보다는 은행 규모에 걸맞는
고객 및 프랜차이즈 관리능력을 확보해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하면서 “은행 사이즈에 맞는
관리능력을 우선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