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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깔기만 잘 해도 '발'은 행복하다?

배샛별 기자 기자  2006.05.26 10: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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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발이 가장 괴로운 여름이 다가온다.
 
구두와 운동화속에서 각종 야외 활동으로 더위와 땀냄새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겨우내 잠자던 무좀도 다시 고개를 든다.

이에 따라 시중에는 발을 시원하게 해주는 냉기깔창, 부상방지용 깔창부터 무좀방지 은나노깔창까지 여름철 신발 속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이색 깔창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신발 속의 에어컨. 냉기깔창

여름철에 신발을 오래 신고 있으면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온도가 올라간다. 하지만 덥다고 해서 신발을 아무데서나 벗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주)서인텍은 신발 속의 땀을 제거하고, 온도를 낮춰주는 냉기깔창을 판매하고 있다. 냉기깔창은 독일에서 개발한 냉매를 직수입해 가공처리한 제품이다. 녹는점이 31℃인 미이크로 캡슐화 된 특수왁스를 깔창 표면에 도포해, 왁스가 녹으면서 신발과 발바닥의 열을 흡수하는 원리를 사용했다. 몸에 열이 많고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맨발로 구두를 신자. 맨발용깔창

더운 여름에는 양말 한겹도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 (주)펭귄코리아는 맨발로 구두나 운동화를 착용할 수 있게 하는 맨발용 깔창을 판매하고 있다. 활성 숯층이 첨가된 라텍스 폼과 발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주는 테리 직물로 제작해 양말 없이도 산뜻하게 신발을 신을 수 있다.

 
   
▲피로감소. 스프링백

여름엔 휴가철과 함께 산이나 들로 나갈 일도 많고 등산, 마라톤 등의 레포츠 활동도 활발하다.

㈜미존씨앤지의 스프링백은 미 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 공식용품으로 미국 농구, 배구, 육상 대표선수들이 경기력 향상과 부상방지 및 피로감소 용으로 운동화에 착용해서 사용하는 스포츠용품이다. 운동시 개인의 고유진동파를 조절(11% 증폭)해 뇌에서 근육으로 전달되는 신경신호를 보다 빠르고 강하게 한다. 
 
 
   
▲충격흡수. 에어 펌프 깔창

㈜편한사람들은 충격흡수에 좋은 AIR PUMP 트래커 깔창을 선보이고 있다. FDA 승인을 받은 인체에 무해한 소재인 DYNA FLEX 소재를 육각 벌집구조로 성형하여 탄력과 복원력이 뛰어나고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 분산 소진시킨다. 인솔 바닥의 700여개의 벌집 구멍이 걸을 때마다 공기를 뿜어 발을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신발 속 잡균 사라져라. 은나노깔창

여름의 높은 온도와 습기는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그래서 겨울동안 나은 듯 보이던 무좀도 더위와 함께 기승을 부리는 것이다.
세창산업은나노 기술을 활용한 깔창을 선보이고 있다. 나노 은 분말을 혼합 발포 코팅시켜 신발에 기생하는 각종 세균을 없애고, 발 냄새를 제거한다. 은나노 입자가 세균 뿐만 아니라 무좀균 활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무좀 증상 개선의 기능도 있다.

 
   
▲항균& 탈취엔 역시. 녹차깔창

녹차가 항균과 탈취 기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일일이 신발 속에 녹차잎을 깔거나 녹차가루를 뿌리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동우산업은 녹차성분을 함유한 녹차깔창 달로스를 선보이고 있다. 녹차성분(녹차분말가루)을 농축시킨 엑기스를 넣어 만든 깔창은 발 냄새 제거 및 무좀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