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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中 보시라이 상무부 부장과 만찬

홍석희 기자 기자  2006.05.26 08: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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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삼구 한중우호협회 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신라호텔 마로니에룸에서 보시라이(薄熙來) 중국 상무부 부장 일행의 환영 행사를 갖고 한중간의 우호증진과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보시라이 부장 일행의 한국방문 첫 공식행사로 중국측에서 보시라이(薄熙來) 상무부 부장을 비롯한 닝푸쿠이(寧賦魁) 주한 중국대사 등 10여명과 한국측에서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박상규 전 국회의원, 한승주 전 외교통상부 장관, 문규영 한중경영인협회 회장, 김반석 LG화학 대표이사,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회장은 환영사에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달라진 중국의 정치, 경제 환경 속에서 순조롭게 적응해 활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기를 바란다”며 “방한 기간 동안 일행의 건강과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 발전을 위한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우호협회는 한중 양국 민간의 선린우호와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1982년 설립된 단체로 한중 양국민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과학기술 등의 상호이해 증진 및 교류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국 명사들이 한국을 찾을 때마다 대외적인 환영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