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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업계 2005회계연도 이익 67.8% 급증

박현군 기자 기자  2006.05.25 1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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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선물업계의 2005 회계연도 세전이익이 전년대비 67.8% 증가한 434억2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은 14개 선물회사들의 2005 회계연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수익 2710억2000만원, 영업이익 432억4000만원, 영업비용 2277억8000만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각각 35.7%, 67.8%, 3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리상승전환 및 환율변동성 확대로 환 리스크 등에 대한 헷지를 위한 선물거래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와함께 거래소에 지불하는 수수료와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의 증가가 각각 70억8000만원과 75억6000만원 증가에 그친 것도 선물업계 경영개선에 큰 몫을 차지했다.

이들 거래량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년국채 선물 거래량이 1782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환 리스크 헷지를 위한 달러 선물 거래가 419만건을 기록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국내 14개 선물회사들의 자기자본은 지난 3월까지 3102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2749억원보다 12.8% 증가하는 등 경영안정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