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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중국 명품유물 경매전 개최

중국미술연구소,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28일까지

프라임경제 기자  2005.09.15 07: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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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경제가 고도성장하면서 급성장한 중국미술품시장에 대해  국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미술연구소(대표 전윤수) 는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9월 28일까지  중국명품유물 경매전시회를 국내 최초로 기획, 주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회에는  원대(元代) ‘대덕 9년명 조맹부 필’을 포함해 화려하고  섬세한 금은가루로 씌여진 명대(明代)의  ‘감지금은니대반야바라밀다경 권 제41 변상도’, 현장감 있게 가구와 물건을 배경으로 전통적인 중국화 채색에 서양화 기법을 가미하여 섬세한 필치로 담아낸 청대(淸代) 문관들의 초상화 및  궁정일품명부초상 등은 예술적으로도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대표적인 명품들이 선보이고있다.

  특히 광서황제가 소장했던 ‘광무부중영조창진도 화첩’ 등은  청대 군사진법에 대한  연구와 기록을 엿볼 수 있는 기록화로써  전문가들로부터 그 중요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는 작품들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중국전통 국보급 궁중유물들의 진귀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작품 중 일부는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