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전문서비스 분야의 피해구제가 급증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금융 보험 의료 법무 등 전문 서비스 분야 피해구제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평균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2005년 상반기 전문서비스 분야 피해구제 2,067 건을 분석한 결과, 2004년 상반기에 비해 보험서비스는 생명보험이 21% 증가, 금융서비스는 무려 12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험분야 피해구제는 상반기 중 426건이 접수돼 지난해 422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생명보험 관련 건은 176건으로 지난해 145건에 비해 21.4%가 증가했다. 소비자 피해내용은 주로‘보험모집’이나‘장애등급 적용’등과 관련된 건이 많이 증가했다.
금융분야 피해구제는 상반기 중 912건이 접수돼 지난해 323건에 비해 124.8%가 증가했다. 이는 신용카드로 대금을 받은 후 잠적한‘리치투유’관련 피해 소비자 626명이 신용카드사를 상대로 집단 피해구제를 신청한 것 때문으로 분석됐다.
리치투유의 집단민원 건을 제외한 카드사별 접수 순위는 LG카드가 71건(24.8%), 삼성카드 40건(14.0%), 현대카드 38건(13.3%), 국민은행 30건(10.5%), 비씨카드 27건(9.4%) 등이며 카드이용실적 대비 피해구제 유발 정도를 보면 현대 롯데 LG 삼성카드 순으로 빈도가 높았다.
품목별 피해구제 접수 현황
(단위 : 건, %)
구 분 |
금융 |
보험 |
법무 |
의료 |
계 | |||||||||
신용 카드 |
은 행 |
비 은행 |
증권 |
상품권 |
소계 |
손보 |
생보 |
기타 보험 |
소계 | |||||
피 해 구 제 |
‘05 上 |
912 |
36 |
66 |
4 |
23 |
1,041 |
177 |
176 |
73 |
426 |
84 |
516 |
2,067 |
‘04 上 |
323 |
43 |
71 |
6 |
20 |
463 |
193 |
145 |
84 |
422 |
43 |
392 |
1,320 | |
증감 율 |
182.4 |
△16.2 |
△7.0 |
△33.3 |
15.0 |
124.8 |
△8.3 |
21.4 |
△13.1 |
0.9 |
95.3 |
31.6 |
56.6 | |
상 담 |
‘05 上 |
4,089 |
823 |
861 |
87 |
319 |
6,179 |
2,120 |
2,377 |
725 |
5,222 |
669 |
6,377 |
18,447 |
‘04 上 |
5,766 |
844 |
1,599 |
81 |
212 |
8,502 |
2,221 |
2,008 |
687 |
4,916 |
648 |
6,492 |
20,558 | |
증감 율 |
△29.1 |
△2.5 |
△46.2 |
7.4 |
50.5 |
△27.3 |
△4.5 |
18.4 |
5.5 |
6.2 |
3.2 |
△1.8 |
△10.3 |
※ 기타보험 : 손해공제, 생명공제, 기타공제, 상조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