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에스지위카스는 올해로 론칭 10년차를 맞는 여성 영캐주얼 에이비에프지(ab.f.z)의 세컨 브랜드인 에이비플러스(ab.plus)를 다음달 정식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드를 반영한 매스밸류 브랜드인 ab.plus는 27세에서 35세의 여성들을 메인 타깃으로, 새로운 감성의 영커리어 브랜드를 지향한다고 에스지위카스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ab.f.z가 백화점 유통 위주였다면 ab.plus는 할인점과 대리점을 겨냥함에 따라 ab.f.z보다 연령대를 5세 가량 높이고 가격은 20~30% 낮게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지위카스 김종원 이사는 “백화점을 위주로 유통되는 ab.f.z가 30대 초반 주부층의 구매 파워가 커지면서 대형 할인점과 아울렛 및 로드숍을 겨냥한 세컨 브랜드가 필요했다”며 “향후 ab.f.z는 백화점 위주로, ab.plus는 할인점과 대리점 등으로 유통망을 세분화해 이 분야 마켓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지위카스는 6월내에 기존 마트에 들어가 있는 ab.f.z 매장을 ab.plus로 대체하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2001아울렛, 뉴코아를 중심으로 신규 오픈 하는 등 올해 말까지 80개점 개설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