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폴 제이콥스 퀄컴 대표(CEO)는 "WCDMA 자체가 CDMA 기반이기 때문에 로열티는 예전과 같다"고 밝혔다.
퀄컴 폴 제이콥스 대표(CEO) | ||
그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벌이고 있는 퀄컴에 대한 독점 위반 조사에 대해서는 "공정위 조사는 퀄컴이 MSM 칩셋과 함께 관련 프로그램 소스코드를 판매하기 때문"이라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며 퀄컴의 판매방식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제이콥스 대표는 "하나의 휴대폰에서 EV-DO, 블루투스, GPS, 와이파이(Wi-Fi) 등 여러 기술들이 합쳐지고 있다"며 블루투스 등 여러개의 주파수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수많은 기술이 컨버전스되고 있다"며 "이런 경향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달말기 제조사들은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 시장에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내놓는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은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와이브로와 HSDPA에 대해서 제이콥스 대표는 "HSDPA는 세계적으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와이브로 부문은 아직 한국 내에서만 진행 중인 사업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