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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영업환경 개선 실적호조 예상

우리투자증권, 목표가 2만5000원 ‘매수’의견

이홍우 기자 기자  2005.10.31 09: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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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이 4분기 이후 나아진 영업여건 속에서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31일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국제선 여객수요의 증가와 화물부문의 성수기 돌입 및 본격적인 유류할증료 부과로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한항공이 계절적 성수기에다가 IT 업체의 수출증가로 인한 항공화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화물 전용기를 새로 도입하는 등 화물운송의 효율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고 우리투증은 전했다.

또한 이 증권사는 다음달 1일 시행될 유류할증료 개선안이 여객부문이 최고한도 기준으로 70%, 화물은 25%가 인상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현재의 고유가 부담을 어느정도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우리투증은 대한항공에 대해 목표가 2만5000원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