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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체 성장성 우려 아직 이르다

서울증권, CJ홈쇼핑-GS홈쇼핑 매수 의견 제시

이홍우 기자 기자  2005.10.31 07: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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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된 수익구조를 가진 홈쇼핑업체들이 차별화된 시장전략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31일 나왔다.

서울증권은 CJ홈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 이 차별화된 사업전략으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렸으나 무형적 상품의 성과를 바탕으로 했다는 공통의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홈쇼핑 채널에 도입된 무형상품의 판매는 내수경기 부진속에서도 수익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했으나 보험상품에 집중된 무형상품의 성장성 한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도 나왔다.

이에 대해 서울증권은 홈쇼핑업체들이 보험상품에 대해 홈쇼핑특성에 맞는 전략화 작업을 통해 내년도에도 상품구성의 변화에 따른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증권은 CJ홈쇼핑과 GS홈쇼핑이 중국 지역을 대상으로 진출해 있는 상황이며 국내에서의 노하우를 적용해 중국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GS홈쇼핑이 올해 1분기에 도입한 이스토어(E-STORE)를 통해 외형증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CJ홈쇼핑은 늦은감이 있지만 내년초 마켓플레이스를 도입해 컨텐츠 차별화를 시도해 성과를 얻을 것으로 서울증권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서울증권은 CJ홈쇼핑의 목표가를 12만원, GS홈쇼핑의 목표가를 13만6000원으로 제시하며 ‘매수’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