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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콤, 엑스피드 가입자 이르면 9월 100만 돌파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5.18 13: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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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엑스피드(XPEED) 가입자가 이르면 사업개시 1년만인 오는 9월경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파워콤 이정식 사장은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주말쯤 엑스피드 가입자가 60만명을 넘고 이르면 오는 9월 10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엑스피드가 ‘명품브랜드’로 자리잡으면서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며, 올해 가입자 확보 목표를 기존의 100만명에서 130만명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워콤은 최고속도 100Mbps를 제공할 수 있는 광랜 커버리지를 이날 현재 440만세대(65%) 수준에서 상반기내 470만세대(70%), 연말까지는 550만세대(81%)로 확대해 전국 아파트의 광랜화를 주도하는 등 빠른 속도를 원하는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의 1030세대를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절반에 이르는 일반 주택을 겨냥해 100Mbps 속도를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옥외용 광랜장비, 닥시스(DOCSIS) 3.0 기술, FTTx 등 다양한 솔루션을 검토하고 있다.

고객만족도 개선을 위한 ‘파워QMS(품질관리시스템)’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는 고객이 직접 초고속인터넷 속도 품질 저하를 체크해 개선을 요구하고, 회사차원에서도 속도 품질 저하를 예방하는 시스템.

또한 이정식 사장은 대리점의 무리한 경품경쟁이나 과다한 마케팅 활동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어 점차적으로 가입자 확보를 직영체제로 하겠다고 밝혔다.

파워콤은 내년에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200만명을 확보하고 VoIP(인터넷전화) 및 IPTV 등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방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해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 회사 전체 매출 목표는 1조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경쟁사의 번들 상품에 대비해 규제문제가 해결되면 IPTV 서비스를 곧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힘쏟기로 했다. IPTV는 데이콤과 함께 시험을 마무리하고 현장테스트를 남겨놓고 있다.

인터넷전화도 데이콤과 함께 초고속인터넷과 VoIP를 결합한 서비스를 이르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시작한다.

이정식 사장은 “기업경영의 본질은 고객만족”이라며 “엑스피드가 단순히 속도뿐 아니라 안정성도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로텔레콤 인수설에 대해서는 “오히려 LG그룹 흔들기라고 생각한다”며 “하나로는 경쟁자이자 동종업체로 사장들끼리는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