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05 회계연도(2005년 4월∼2006년 3월)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6577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3568억원 대비 84.3% 증가한 것으로 지난 1993 회계연도의 8061억원 적자 이후 12년만에 최대 손실규모를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은 2000 회계연도 이후 지금까지 자동차보험 누적손실액은 2조46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영업손실 규모는 삼성화재가 1456억원, LIG손해보험이 1306억원, 현대해상이 870억원 등으로 대형사일수록 큰 적자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손해율은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악화되면서 전년대비 3.8%p 오른 76.6%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누적현상에 따라 금년 보험사의 합산비율은 전년 104.9% 대비 3.9%p 상승한 108.8%를 기록했다.
이는 2001 회계연도부터 4년 연속으로 10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다시말해 자동차보험이 성장할수록 위험도가 커진다는 의미다.
지난 3월 예금보험공사는 자동차부문에서 중소형사 중심의 과당경쟁과 사업비 증가 등으로 인해 손해보험업계 전체의 체질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