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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환율 한시름?

굿모닝신한증권, 금통위 내달 콜금리 인상 가능성 제기

프라임경제 기자  2006.05.18 09: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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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 4월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920원대까지 추락했던 환율이 추가하락 우려를 상당부분 덜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달 금통위에서 콜금리가 인상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서민가계에는 주름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경상수지가 1분기 10.6억달러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미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미 FOMC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수요증가로 인한 달러화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 노동부는 17일(현지시간) 고유가에 따라 4월소비자물가가 시장기대치 0.5%를 웃도는 0.6% 상승했으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도 전월비 0.3% 올라 시장기대치 0.2%를 넘어섰다고 발표했었다.

굿모닝신한의 이성권 연구원은 또 3개월째 콜금리를 동결해온 금통위가 내달8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쪽으로 스탠스를 변경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 이유로 5월 콜금리동결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 원/달러 환율 급락세가 최근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과 한·미간 정책금리차 확대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분위기가 조성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경상수지가 상반기 적자에서 하반기 흑자 반전될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미 추가 금리 인상시 원자재에 대한 미국 및 글로벌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어느정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국제 유동성의 국내 증시 유입에는 당분간 다소간의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 달러화 자산에 대한 매력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