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주항공(JEJU AIR)이 오는 6월 5일 김포-제주간 취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 제주항공은 애경그룹과 제주도 합작으로 지난 2005년 1월 25일에 설립됐다.
제주항공의 운임은 기존 항공사의 70~80% 수준으로 김포-제주 간 기본운임 5만9100원이다. 이는 기존 정기항공사 8만4400원보다 30% 저렴한 수준으로 ▲김포-김해 노선은 5만7100원 ▲김포-양양 노선은 4만7500원 ▲제주-김해 노선은 4만5800원 등이다.
제주항공이 운항하게 될 항공기는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Q-400(터보프롭, 74인승)으로 새로 제작된 최신형기다. Q는 ‘The Quiet ones'를 의미하는 것으로 터보프롭 항공기 중 안전사고가 전무한 기종으로 소음과 진동이 가장 적은 항공기로 알려져 있다.
Q400은 승객 좌석수 74석, 좌석간격은 31인치, 운항고도는 1만8천피트, 운항시간은 김포에서 제주까지 55분에서 63분이다.
제주항공은 Q400 기종 새 비행기 5대를 도입해 오는 11월부터 하루 편도 50회를 운항할 예정이며 예매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며 전화예약과 공항 현장판매 등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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