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혼 남성들이 결혼하려면 최소한 재산 1억원 이상과 연봉 3000만원대 직장을 가져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이 결혼하는 데는 최소 3000만원의 재산만 있으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혼여성중 상당수가 남자의 재산이나 능력과 상관없이 대머리라면 무조건 싫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있다.
16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84명(남녀 각 292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시점에 배우자가 보유할 최소한의 재산과 연봉'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결혼 시점에 상대가 보유해야 할 최소한 의 재산 수준(남성의 경우 동산과 부동산, 여성은 혼수, 지참금 등 포함)'에 대한 질문에서는 남성이 ‘3000만원’(27.9%) - ‘2000만원’(18.6%) - ‘5000만원’(16.3%) 등의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성은 ‘1억원대’(26.9%) - ‘7000만~8000만원’(23.1%) - ‘5000만 원대’(19.2%) - ‘2억 원대’(15.4%) - ‘3억 원 이상’(11.5%) 등의 순으로 답해 '1억원 이상'이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결혼할 시점에 상대의 최소 연봉'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성이 ‘상관없다’(31.8%)를, 여성은 ‘3000만 원대’(40.7%)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2000만 원대’(29.6%) - ‘3000만 원대’(15.9%) - ‘1500만원’(11.4%) - ‘4000만 원대’(6.8%) 등의 순으로 답했으며 여성은‘4000만 원대’(18.5%)를 2위로 꼽았으며 이어 ‘5000만 원대’(14.8%) - ‘2000만 원대’(11.3%) - ‘1억 원 이상’(7.4%) 등으로 답했다.
'결혼 상대의 직업, 연봉 등은 현재와 미래 발전성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성, 여성 모두 ‘미래가 다소 중요’(남 40.5%, 여 38.8%)와 ‘미래가 훨씬 중요’(남 28.1%, 여 29.2%) 등으로 답해 미래 발전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대의 여타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절대 수용할 수 없는 사항'으로는 남성이 ‘과소비 성향’(32.2%)을, 여성은 ‘대머리’(34.0%)를 첫손에 꼽아 비호감 1위를 기록했다.
그 외 남성이 싫어하는 사항으로는 ‘비만’(16.1%)과 ‘매너, 교양 없음’(13.8%), ‘종교 차이’(11.5%), ‘곰같은
성격’(6.9%) 등이고, 여성은 ‘종교 차이’(18.9%)와 ‘매너, 교양 없음’(15.1%), ‘궁합이 맞지 않음’(13.2%), ‘과소비
성향’(11.3%)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