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가 MBC와 손잡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휴대폰에서 상용입체 방송을 시연한다.
LG전자와 MBC는 16일 여의도 MBC경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실제 휴대폰에서 구현되는 입체 방송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MBC 기술연구소에서 2005년 11월에 최초로 기술시연에 성공한 이후, LG전자의 모바일TV 기술력이 결합된 것으로, PC 등의 테스트 장비가 아닌 LG전자의 상용 DMB 휴대폰에서 실제로 테스트가 이뤄져, 입체모바일 방송의 상용화가 가능함을 증명한다.
이로써 LG전자와 MBC는 전세계 모든 모바일 방송방식에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게 됐다.
입체영상기술은 기존에 유럽과 미국이 기술적 우위가 있으며 일본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분야로, 영상기술의 ‘블루오션’으로 불린다. 이러한 상황에서 LG전자와 MBC가 기술선진국들을 제치고 입체방송 기술을 먼저 확보한 것이다.
이번 입체방송 기술은 기존 입체영상 기기들의 약점인 일반화상 시청시의 화질저하 문제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일반 콘텐츠 시청시에도 현재 유통되고 있는 TV폰과 같은 수준의 높은 화질을 보인다. 또한 입체안경 등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다.
이에 따라 새기술의 도입에 따른 단말기 산업의 성장과 콘텐츠와 모바일 방송서비스 전반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제작된 방송콘텐츠의 입체화를 통해 콘텐츠 업계의 화두인 ‘원 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가 가능한 점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