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달 은행, 저축은행 등 금융권의 부보예금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15일 ‘2006년 1/4분기 금융권 부보예금 동향’을 발표하고 주요 금융권의 부보예금 잔액은 524조2000억 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4조3000억 원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부보예금이란 시중 금융기관이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에 보험료로 지급하는 예금을 말한다.
공사는 지난 달 은행의 부보예금은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납부 등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했으나, 저축은행 및 종금사, 보험사의 부보예금은 지난달에 비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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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객예탁금 감소 등으로 증권 부보예금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및 저축은행의 동일인 5억 원 초과 고액부보예금은 작년 하반기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는데 이는 일부 금융회사의 지난 해 말 법인의 고액부보예금 인출, 연초 만기도래한 고액 정기예금의 CD 등 비 부보예금으로의 이동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저축은행의 경우 점포신설, 고금리 정기예금특판 등으로 5억 원 미만 부보예금은 전 분기 대비 2조1000억 원 증가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12월 결산법인의 3월 법인세납부 등으로 일시 감소했던 요구불성 예금은 4월 이후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돼 향후 부보예금은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며, “은행권의 CD 등 비부보예금으로 자금이동 및 주식시장상황에 따른 증권 고객예탁금 감소 등으로 부보예금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