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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계열 전자 화학, 원高 업황부진 영향 전망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5.16 09: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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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LG(003550)의 1분기 실적이 좋은 데다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많은 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6700원을 유지했다.

송준덕ㆍ양정동 연구원은 하반기 LG의 이익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그 이유로 ▲균형잡인 안정적인 이익구조 ▲자회사의 매출액에 연동된 브랜드로열티의 꾸준한 증가 ▲LG CNS 등 핵심 비상장자회사의 실적개선 ▲순현금 구조 등을 꼽았다.

LG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1.5%와 87.1%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원화강세와 화학자회사의 부진에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5%와 87.%나 늘어났다.

두 연구원은 이에 대해 LG전자 등 전자 자회사군 및 통신 자회사군(LGT, 데이콤, 파워콤), LG CNS 등의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개선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적개선에 따른 장점으로는 ▲통신 자회사와 비상장자회사(LG CNS와 서브원 등)의 실적개선 폭이 화학자회사의 실적악화보다 웃돌아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이익구조 ▲현금이 차입금을 상회하여 처음으로 순현금(667억원) 구조로 돌아선 점 ▲브랜드로열티 수입이 자회사의 꾸준한 매출액 증가율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3% 늘어난 점을 꼽았다.

반면 전자 및 화학 자회사군의 이익이 원화강세와 업황 부진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은 주의해야 할 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가장 큰 자회사인 LG전자는 순이익은 크게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30%(전기대비 9.7% 감소)나 줄어든 것.

그러나 현 LG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47.6% 할인돼 저평가됐다며 기존 투자의견을 그대로 제시했다고 두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