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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적] 린 싱킹 - 낭비 없는 기업의 전략 백신

지은이 제임스 워맥, 다니엘 존스 / 펴낸 곳 바다출판사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5.16 09: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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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날씬하고 날렵한 기업이 돼보자’
   

건강한 사람은 몸에 군살이 없듯, 건강한 기업 역시 날씬 날렵하다. ‘낭비 없는 기업의 전략 백신’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린 싱킹』은 이렇게 날씬한 기업이 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린 싱킹(Lean Thinking)’을 풀이하면 ‘날씬한 사고’이다. ‘린 싱킹’은 1950년대에 발명돼 수십 년간 다듬어진 혁명적 비즈니스 프로세스로 도요타에서 먼저 쓰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졌기 때문에 ‘도요타의 비밀 병기’라고도 불린다.

린 싱킹 기법을 소개한 책은 국내에 처음이지만, 독일, 일본, 프랑스, 중국 등 십여 개 국가에서 수십 만 권이 팔려나간 비즈니스의 고전이다.

조직과 기업을 불문하고 ‘린 싱킹’은 낭비를 제거하고 가치를 창출해주는 강력한 기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미 굴지의 대기업이나 전문 기업가들 사이에서는 ‘린 싱킹’ 기법을 진보적 시스템으로 받아들여져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삼성, KTF, KT, 대한항공의 항공기 정비부문, 신발 제조회사인 창신Inc. 등이다.

린 싱킹 전도사 워맥과 존스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위기에 처한 기업에 처방을 내린다.

기업들은 대부분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야 이들에게 SOS를 보낸다. 이들의 진단과 처방은 간단하다. “기업에서 낭비를 줄이라는 것.” 말처럼 쉽지 않지만 처방을 받은 기업들은 실제로 현금횡재를 만난다.

이 책에서 가장 간단한 예로 보여준 란텍 회사는 린 싱킹을 도입해서 1991년과 1995년 사이에 사원은 300명으로 변하지 않았는데, 출하한 기계는 배로 증가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날씬, 날렵한 기업이 될까. 이들이 강조하는 또 하나의 비밀병기는 “효율성의 마법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우리는 칸막이가 높이 쳐진 부서에서 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그 안에서 단지 효율성을 높이고 있을 뿐이다. 회사라는 전체의 입장에서 보면 칸막이에 의해 가치가 꽉 막혀 있는 것이다.

결국은 낭비만 생산해 내는 꼴. 부서를 없애고 가치를 흐르게 하라, 그러면 반드시 날씬 날렵한 기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