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할인점과 백화점의 4월 매출동향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 메리츠증권이 소비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할인점의 구매단가가 2.1%, 백화점은 9.2% 증가한 것과 관련있다.
메리츠증권의 유주연 애널리스트는 "백화점과 할인점의 구매단가가 증가한 것은 소비경기가 위축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하지만 백화점의 구매단가 증가와 할인점의 구매고객수 지속적인 증가는 소비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중산층의 백화점 이탈이 지속되어 백화점내 고소득 층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백화점의 명품매출이 24% 급성장 했으며 백화점도 이에 대한 매출증가를 위해 명품을 중심으로 하는 고급화 추세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 유주연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일부 백화점의 영업면적 확대와 고가상품 판매 확대, 세일 및 고객전과 등의 요인으로 5월 실적도 긍정적"이라며 "하지만 할인점은 까르푸 인수에 대한 시장 재편으로 2~4위 업체들의 판관비가 증가돼 수익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