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꽃미남 열풍이 40대에서도 불고 있다. 40대의 관심은 미남형보다는 남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을 수 있는 호남형이다.
남성화장품 시장의 성장 속도가 급속히 확대되는 것도 이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지함 피부과학연구소의 김세기 소장은 "유행에 민감해야 하는 것은 40대 이상의 중년 남성"이라며 "40대는 문제인 늘어지는 피부와 눈가 주름을 피하기 위해 기초 화장품을 꼼꼼히 지켜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세기 소장이 제안하는 피부별 관리법이다.
▲ 각질이 일어나고 건조하고 당기는 피부
젊었을때는 피지분비량이 많아 여드름도 많이 생기던 남성들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피지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피부 보호막 형성이 잘 안된다. 그래서 피부는 수분을 점점 잃게 되고 급기야는 피부가 속에서
당기고 피부에는 각질이 하얗게 떠 있다.
이런 피부는 세수를 할 때도 비누보다 약산성 폼 클렌저를 이용해 세안하는 것이 좋다. 미온수에 폼 클렌저 제품을 적당량 덜어내어 풍성한 거품을 만든 뒤 세안을 하면 피부 막을 보호하면서 세안을 할 수 있다.
- 관리요령
·면도 시: 면도 하기 전 따뜻한 스팀타올을 준비해 피부에 잠시 동안 놓아둔다. 그러면 각질과 모공이
부드러워져서 상처가 나거나 무리하게 각질이 벗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쉐이빙 폼을 사용하면 거품과 미끄러짐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훨씬
줄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제거: 일주일에 두 번 실시한다. 건조한 각질이 수분을 자꾸 흡수해 피부속을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스크럽 타입 보다는 크림타입의 고마지 타입을 선택하도록 한다.
·기초제품: 알코올 함량이 되도록 적은 것을 선택하며 특히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보습 에센스와 아이크림은 꼭 사용해 준다. 그리고 남성피부는 기본적으로 피지 분비량이 높기 때문에 유분기가 많은 크림은 자칫 모공을 막아 뾰루지를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오일프리 타입의 수분크림을 선택한다.
·스페셜 케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마사지 크림을 이용해 마사지를 해 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각질층 순환도 빨라지게 되고 피지막 형성을 도와 피부를 건강하게 해 준다. 마사지를 한 후 유분기를 닦아내고 보습 팩을 해서 피부에 수분을 듬뿍 공급해준다.
* 기초화장품 사용순서
아침 : 스킨-보습 에센스-로션-아이크림-자외선 차단제
저녁 : 스킨-보습
에센스(마사지,팩)-로션-보습 크림
▲ 아직도 청춘이야! 야근한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올라오는 여드름
피끓는 20대 청춘도 아니고 이 무슨
왕 여드름! 신경쓰지 않으려 해도 얼굴에 떡하니 크게 차지하고 있는 여드름을 무시할 수가 없다.
3~40대가 넘어서 나는 여드름은 성인 여드름이라고 한다. 보통 10~20대에 나는 여드름은 왕성하게 분비되는 남성호르몬 때문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꾸 나는 여드름은 과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 등에 의한 것이 많다.
스트레스와 피로 등은 신체내에서 피지선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여드름을 만든다. 그래서 야근한 날이면 어김없이 왕방울만한 여드름이 하나씩 생기는 것이다.
- 관리요령
·세안 시: 야근을 하거나 술을 먹더라도 집에 들어가면 반드시 세안을 꼼꼼히 하도록 한다. 특히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는 피지가 모공을 막을 우려가 많기 때문에 모공속까지 깨끗하게 세안해 주어야 한다.
·각질제거: 피지는 각질을 두껍게 만든다. 그리고 그 각질에 의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더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땐 알갱이가 들어있는 스크럽 타입의 각질제거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스크럽제는 알갱이가 적을수록 모공 속 청소가 유리하며 사용할 때에는 적당량을 덜어 피부에 바른 후 물을 조금씩 묻혀가면서 마사지해 주면 된다.
·기초제품: 적정량의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주며 피지 조절 에센스를 발라주거나 여드름 난 곳만 발라주는 스팟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여드름이 난 곳은 색소침착이 될 우려가 높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도 반드시 사용해 주도록 한다.
·스페셜 케어제품: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라도 너무 피지 조절 쪽으로만 사용 하다 보면 오히려 건조해져 당길 수가 있으므로 보습팩이나 여드름 진정 팩 등을 해 주면 좋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실시)
*기초 화장품 사용순서
아침,저녁 : 스킨-피지조절 에센스(또는 스팟 제품)-로션- 자외선 차단제(아침)
스페셜 케어 : 스킨-
에센스-팩- 팩 제거 후 다시 기초제품 순서로 바름
▲ 피부가 계속 붉어져 있어 민망한 피부
"O부장 어제 술 마셨어?" 회의에 들어갔는데 붉은 피부
때문에 이러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 피부가 붉은 것은 주로 피부가 예민해져 있기 때문이며 그 이유는 반복된 과음과 흡연, 스트레스, 건조한
환경 때문이다.
이러한 피부를 가만히 놔두게 되면 피부는 화끈거리는 열 때문에 건조해지고 예민해진 붉은 피부는 피부를 칙칙하게 보이게 하며 전체적인 피부 톤은 어두워진다.
- 관리요령
·세안 시: 자극 없는 약산성 비누를 이용하고 이태리 타월로 얼굴에 때를 미는 등의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한다. 피부가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제품 사용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기초제품: 알코올 함량이 거의 없는 제품을 사용하고 수분 에센스나 예민피부 전용 에센스를 꼭 사용해 준다. 또한 예민피부는 건조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주름발생 우려가 아주 높다. 따라서 아이크림을 사용하여 주름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저녁에는 아이크림과 함께 보습크림을 사용해 주도록 한다.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해 일주일에 2회 수딩 마스크(진정효과)를 꼭 해주도록 한다. 시중에 간편한 1회용 시트타입의 제품이 많이 나와있어 이용하면 편리하다.
알로에 팩이나 오이팩 등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술과 담배 그리고 커피 등의 카페인은 혈관을 자극하여 더욱 더 피부를 예민하게 만드므로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기초 화장품 사용순서
아침 : 스킨-수딩(보습) 에센스-로션-아이크림-자외선 차단제
저녁 : 스킨-수딩(보습)
에센스-로션-아이크림-보습 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