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남양유업과 매일유업간의 2라운드 싸움이 시작됐다. 주한미군에 매일유업만이 독점으로 우유를 공급하느냐를 놓고 설전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 두 회사는 지난해 발효유 상표를 놓고 1라운드를 벌인 결과 남양유업의 승리로 결판났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발효유인 매일 '불가리아‘가 자사에서 먼저 출시한 남양 '불가리스'와 이름이 비슷하다고 해 법적다툼을 벌였었다. 결국 법원은 남양유업의 손을 들어주었고 매일유업은 '불가리아'를 '도마슈노'로 개명했다.
두 번째 싸움의 요지는 매일유업이 자사의 우유를 단독적으로 주한미군에 군납을 하고 있다는 광고를 시작하면서 부터.
이에 대해 남양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주한미군에 우유를 군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독단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매일유업은 현재 미 육군에 우유를 급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엄밀히 따지면 미 육군에 우유를 공급하는 것이지 주한 미군 전체에 공급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
또한 "자신들도 미 공군에 우유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매일유업에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우유를 주한미군전체에 군납하는 것처럼 광고를 하는 것은 과장광고“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3월 ‘뼈 건강 연구소 206’을 출시해 하루 25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히트를 치자 매일유업은 기존 히트작인 ‘뼈로 가는 칼슘우유’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조만간에 출시해 남양유업의 뼈건강 우유와 일전을 불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