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이번 주 한국 관련 펀드에는 35억9900만달러의 대규모 자금이 순유입, 그 중 한국에는 4억4700만달러가 투자됐다.
최근 일주일간(4-10일)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지난 주 8억7200만달러보다 4배 이상 많은 금액이며, 한국에 투자된 금액도 2배가량 증가했다.
12일 동양종금증권은 이에 대해 "지난 주 글로벌 펀드 흐름의 특징은 이머징 시장으로의 큰 폭의 자금 유입이 지속"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이 매도우위를 이어간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나 외국인 매도 규모도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한국 관련 펀드의 자금 유입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 펀드로 6억5000만달러, 일본 제외 아시에 펀드에 12억5800만달러, 라틴 펀드에 6억4100만달러 등이 유입됐으며 인터내셔널 펀드는 지난주 자금 유출세에서 반전돼 15억800만달러가 유입됐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주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에서는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여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에서의 매도우위는 3주째 이어지고 있으나 매도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