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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울산권 점유율 확대 박차

굿모닝신한증권, 목표가 1만3200원 ‘매수’

이홍우 기자 기자  2005.10.28 07: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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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005280)의 동남경제권역 점유율 확대 계획이 이 은행의 주가를 이끌 새로운 동력이라는 의견이 28일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울산의 여신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8조원으로 추산되는데 부산은행의 지난해 이 지역 여신 시장점유율은 3.2%였으며 2008년에 1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 지역 여신시장의 10% 점유율은 부산은행 전체 여신잔액의 6.7%에 해당되는 상당한 규모로 이 은행 주가의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던 제한된 성장성에 대한 우려에 숨통을 트이게 할 것이라고 굿모닝신한증권은 판단했다.

한편 부산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55.5% 늘어난 546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대손비용이 전분기 대비 37.5% 증가한 213억원이 발생, 순이익 증가폭이 줄었다고 굿모닝신한증권은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울산중심의 동남권에서의 성장잠재성 등으로 부산은행에 대해 적정가 1만32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