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우리은행, ‘중소기업 살리기’ 도우미 자청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5.12 13:02: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황영기)이 중소기업 대출을 대폭 확대하는 등 기업 양극화 현상 해소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12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이현재 중소기업청장과 중소기업 CEO 100여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다각적 대응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현재 중기청장은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관한 특별강연을 통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과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황영기 행장은 “우리은행은 중소기업대출을 올해 들어 지난 달 말까지 3조원 이상 추가 지원해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35조 원으로 시중은행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1분기 중 증가율도 6.25%로 은행평균 3.74%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무료컨설팅도 올 해 26건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고객사 직원연수인 ‘우리사랑교실’을 상반기 중 3회 실시했는데 거래기업의 신청이 너무 많아 모두 수용하지 못했다며 하반기에 이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행장은 “대부분의 은행들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중요한 것은 중소기업 지원의 양극화 해소이며, 이러한 양극화 해소에 우리은행이 앞장설 것”이라며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상태가 우수하지 못하거나 담보가 없는 기업을 위해 하이테크론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재무상태 미흡으로 은행대출이 어려운 기업에는 상호저축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여신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달 말 현재 하이테크론으로 112건 922억 원, 상호저축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8개 기업에 238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