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울산 고속도로 공사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1조원을 투입하는 민자사업으로 전환된다.
건설교통부는 12일 당초 정부재정으로 추진해오던 부산-울산고속도로 사업을 민자로 전환키로 하고 총 투자비 1조3442억원 가운데 국민연금에서 9700억원을 투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투자비중 도로공사에서 투입하는 3538억원을 제외한 민자부문중 98%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부족한 정부재원으로 공사지연이 우려됐으나 민자전환을 통해 원활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또 국민연금에서 재원을 조달하는 만큼 기존 민자고속도로보다 통행료를 대폭 낮춰 한국도로공사 수준에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울산고속도로는 총 연장 47.2km 규모로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예상 통행료는 전 구간 기준 3000원이다.
건교부는 고속도로 완공 후 현재 국도 7, 14호선에 집중된 영남 남동부 지역의 산업ㆍ유통물량의 분산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