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박정원)이 CKYHS 제휴 선박사인 중국 COSCON, 일본 K-LINE과 공동으로 9월말부터 새로운 남중국-중동 서비스를 개시한다.
SMX(South China Middle East Express)로 명명된 이 정기노선은 9월 29일 중국 옌티엔을 시작으로, 카오슝, 홍콩, 싱가포르를 거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이란의 반다 아바스를 연결하며, 한진해운 1척, COSCON 2척, K-LINE 1척 등 총 4척의 2,000TEU급 컨테이너선이 투입돼 주 1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동 지역은 현재 인도 시장과 더불어 급성장하는 해운시장 중 하나로, 한진해운은 그 동안 이 지역의 서비스 확충과 영업 입지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쿠웨이트 구간 지선 노선인 PGX(Persian Gulf Express) 서비스와 올해 7월 이란, 파키스탄, 인도, 스리랑카 구간 지선 노선인 CIX(Ceylon - India Express) 서비스를 개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