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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과자 유해성 파문에 '발목'

배샛별 기자 기자  2006.05.10 08: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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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과자 유해성 보도'로 타격을 입었던 농심에 대해 증권사들의 평가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증권은 10일 유해성 보도로 농심의 스낵매출이 전년대비 4.8%감소했으며 라면매출이 전년대비 0.9%증가하는데 그쳐 성장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정성훈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판관비 등 비용절감 효과로 수익성은 예상치와 부합한 수준"이라며 "그러나 라면시장의 정체가 좀처럼 극복되지 못하고 있어 하반기 신제품 출시전까지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시장의 기대를 상회했다"며 "그러나 라면과 스낵시장의 점유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의 침체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농심이 저평가된 상태로 영업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목표주가 3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라면판매가 2분기 이후 증가할 전망이며, 라면경기는 저점을 확인했다"며 "원자재 가격 하락, 내수회복 등의 영향으로 라면 시장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