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조폐공사는 2008년 제25차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를 오는 2008년 5월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 Mint Directors' Conference)는 전 세계 44개국의 주화제조 책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주화 관련 법률, 경제, 기술, 경영 관련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회의다.
조폐공사는 전 세계 조폐기관의 CEO들을 포함한 400여 명의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올 해 프랑스 회의에서 한국이 부의장국으로 선출됨으로써 조폐분야에서의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해성 조폐공사 사장은 “부산은 동북아의 관문으로 뛰어난 컨벤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해 APEC 정상회담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특히, 정상회담 참석자들이 동북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로 꼽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