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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엠텍, 휴대폰 77만대 유럽·러시아 수출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5.09 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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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지엠텍 영국, 프랑스 유럽 2개국과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77만대 규모의 휴대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 밝혔다.

지난 2월에도 중국의 말라타모바일에 50만대의 휴대폰 신규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이지엠텍은 영국의 망사업자 버진모바일(Virgin Mobile) 15만대, 러시아 굴지의 IT제품 유통사업자인 메리디언텔레콤(Meridian Telecom) 60만대, 프랑스에 2만대 등을 공급키로 했다.

영국, 프랑스에 공급되는 17만대는 오는 6~7월에 걸쳐 선적되며, 러시아 독립국가연합에 공급되는 60만대는 5월부터 향후 1년간에 걸쳐 공급된다.

영국에는 초슬림슬라이드형 모델인 SL-900 MP-500, 러시아 독립국가연합에는 초슬림바(Bar) 모델인 E-800 초슬림슬라이드형 모델인 SL-388 각각 수출하며 프랑스에는 ESL-808 모델을 공급한다.

 

이지엠텍 측은 이번에 공급하는 휴대폰이 초슬림형 디자인에 MP3기능-블루투스-카메라 유럽의 젊은층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엠텍 김동필 사장은 환율하락과 극심한 가격경쟁 경영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지 마케팅 전문회사와 제휴해 소비자 취향 등을 치밀하게 조사하여 디자인과 제품사양에 반영하는 철저한 현지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러시아 메리디안텔레콤은 경쟁브랜드에 비해 뛰어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자신감을 갖고 TV광고를 포함해 대대적인 광고마케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영국, 프랑스 진출을 시작으로 휴대폰의 빅마켓인 유럽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며 “중국에 이어 유럽과 러시아에 대규모 공급계약의 체결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도 종전의 15000만달러에서 18000만달러로 상향조정했으며, 6월중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