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5일 오이솔루션(138080)에 대해 레이저 기반 사업 다각화와 함께 고객 다변화로 실적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오이솔루션의 와이어리스(Wireless) 사업의 경우, 과거 공급됐던 제품들의 재고 소진이 임박하고 있어 연말에 재고 보충 및 추후 설치 확대를 위한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신규 고객 확대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이와 함께 레이저를 기반으로 통신용 LD(Laser Diode)칩은 물론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용 LD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에 사용되는 라이다(LiDAR)에 관련된 광원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10억으로, 같은 기간 영업손실 폭은 전 분기 대비 줄어들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150억~200억원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재고 해소되고 있어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LD칩의 내재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주요 시장인 미국의 5G 재투자 추진 기대감 등으로 향후 주가의 추가 하락세는 제한적이며 상승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