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유가 상승으로 인해 미국 셰일 업계가 대호황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SH에너지화학(002360)이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세다.
11일 10시1분 현재 SH에너지화학은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4.79% 상승한 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파산보호 신청을 했던 체서피크 에너지는 지난해 첫 9개월동안 13억 달러(약 1조6천200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2021년 주식 거래가 재개된 이후 주가도 2배로 뛰었다.
이에 대해 "일반적인 원유·가스보다 생산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저유가 상황에선 채산성이 맞지 않았지만, 지난해 유가가 급등하면서 셰일 업계의 수익도 함께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SH에너지화학은 지난 2008년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아칸소주 파예트빌셰일 지역에서 가스 생산을 영위하고 있어 셰일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