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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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15:51:10
[프라임경제] 폭발물이나 가스 누출 등의 위험요인을 감지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이 IoT 통신망을 통해 추진, 관리돼 눈길을 끈다.
경기도 안양시는 SK텔레콤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진행 중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스마트안전을 실용화하는 것이다. 지난 연말에는 IoT 통신망을 검증하고자, 6개소에 폭발물·가스·구조물 감지기를 설치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먼저 폭발물감지기가 설치되는 위치는 안양아트센터와 평촌아트홀 두 개소다. 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폭발물 등의 인명살상 무기 소지여부를 자동 검색 및 관계기관에 통보되는 시스템이다. 몸수색 등 인위적 방식과 오프라인 보고체계 등의 기존방식과 다르다.
가스감지기는 가스누출 위험이 상시 있는 열병합발전소와 노루페인트 각 1개소로, 특히 노루페인트는 지난 2014년 9월 악취를 동반한 수증기 유출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치 역시 IoT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인체유해 가스 감지 및 자동탐지 기능을 보유, 사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뒷받침하게 된다.
동안구청 2개소에 신설되는 구조물감지기는 지진 등의 재난 발생 시 시설물의 진동이나 충격을 재빠르게 감지, 붕괴 및 전도 등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