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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시그네틱스, 삼성 평택에 10조원 규모 시스템반도체 시설 추가구축 소식에 상승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5.21 11:38:39
[프라임경제] 반도체 패키징업체 시그네틱스(033170)가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극자외선(EUV) 기반 최첨단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 기흥·화성에 이어 평택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설을 만든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그네틱스는 오전 11시3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7.41% 오른 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까지 세계 1위에 오른다는 목표인 '반도체 비전 2030' 전략의 일환으로 5나노 이하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평택 극자외선(EUV) 파운드리 라인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달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 공장 P2 라인에 들어설 EUV 파운드리 생산 설비에 10조원 안팎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그네틱스는 반도체 패키징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10년 이상 거래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은 반도체 제조 과정 중 후공정에 속하는 산업으로, 칩에 전기 연결을 해주고, 외부의 충격에 견디도록 밀봉 포장하여 물리적인 기능과 형상을 갖게 해주는 공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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