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카플러그는 자사 전기차충전기가 충전을 위해 사용자 카드나 신용카드를 가지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카플러그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기존 전기차충전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해 사용자 인증, 충전기 작동, 결제 및 충전 내역 조회 등을 사용자 스마트폰으로 수행한다.
이에 따라 공공장소나 아파트 등의 공용충전기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현재 신규 건물의 전기차충전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신규 설치 충전기에 적용돼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비랑' 시스템도 개발해 제조원가를 절감했으며,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카플러그는 "비공용 홈 충전기 부분에서도 스마트폰 제어방식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과 반응이 매우 좋다"며 "전기차 사용자는 RFID 카드를 별도로 휴대할 필요 없이 본인의 휴대폰으로 전기차 충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카플러그는 C타입을 기본사양으로 하고 있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충전케이블이 달린 C타입이 편리할 수 있다. C타입 케이블은 7m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충전기 설치 위치나 주차방향에 따라 길이가 짧을 경우 추가비용을 내고 10m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예약충전기능을 활용해 충전기 작동시간에 관계없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시간동안 충전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국내외 충전기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심야전기를 이용할 수 있어 전기요금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충전전력은 완속충전기 표준인 7㎾h이며, 충전수행은 스마트폰 또는 RFID 카드를 사용한다. 충전기 스탠드는 소비자 부담으로 별도 비용이 추가되며, 스탠드 설치 시 충전기 보호를 위한 스토퍼 및 볼라드 설치가 필수다.
한편, 이카플러그는 현재 그리스와 미국 등 해외진출 준비 중에 있다.